하태경, "비무장 지대 GP, 역사 현장으로 보존"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10-05 12:07: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CCTV 설치해 관리하면 된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사진=곽정일 기자>
(이슈타임)곽정일 기자=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비무장 지대 GP를 역사현장으로 보존하자고 주장했다.

하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GP가 미래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사를 보면 역사현장을 보존해야 할 것을 없애버려서 아쉬웠던 과거의 기억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현장을 보존해 큰 효과를 보는 대표적인 게 땅굴"이라며 "베를린 장벽이 얼마나 많은 효과를 누리나"라고 반문했다.

하 최고위원은 "(GP를) 다 보존할 것을 촉구하고 대신 여기에 CC(폐쇄회로)TV를 설치하면 된다"며 대응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한번 GP를 없애면 도저히 회복불능"이라며 "비무장지대, 38선은 전 세계인의 관심이고 현재도 투어가 활성화돼있다. 보존하자"고 남북 정상에 거듭 촉구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