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소방이 계절별 특성에 맞는 강력한 화재예방대책으로 ‘도민 안전지킴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겨울 소방안전대책 추진으로 화재피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이후 이번에는 화재가 가장 빈번한 봄을 맞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과 전년도 화재발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오는 5월까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6대 세부 과제는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추진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소규모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주요 행사장 화재 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추진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우선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안전점검을 추진하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판매시설과 사우나, 영화관,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상구 폐쇄 등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 뒤 소방관서장 현장지도 방문을 하고, 소방시설 착공신고 대상 공사장의 현장검검 강화와 간담회를 통한 부주의 저감 교육을 추진한다.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림휴양시설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1년 중 봄철(3~5월) 화재 발생률이 30.6%로 겨울철(27.9%), 여름철(21.4%), 가을철(20%)에 비해 높았다. 화재사망은 겨울(120명), 봄(91명), 가을(65명), 여름(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화재건수는 2,834건으로 1년 전(18년 11월~19년 2월)과 비교해 819건(22.4%), 인명피해(사망 16명 포함 144명)와 재산피해(602억 원)도 전년도보다 각각 31.8%, 10.4% 각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4~2018년까지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해도 화재건수는 18.8%, 인명피해 43.8%, 재산피해는 22.7%씩 줄어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겨울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기도 실현’이라는 추진목표 아래 전방위적인 화재예방홍보와 소방안전교육 전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소방안전패트롤 운영 등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경기도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및 요양병원 등 유사시설 불시 대피훈련 실시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도 벌였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소방은 대형화재를 원천봉쇄하고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 재난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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