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무드 분위기에 힘입어 이산가족 상봉 지속적 추진 되길"
(이슈타임)곽정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축하하며 "정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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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습. <사진=곽정일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한반도 긴장 고조로 인해 끓는 애만 태웠을 많은 이산가족에게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년 10개월 만에 내일 상봉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남측 가족이 출발한다"며 "68년의 한을 풀고 혈육을 만나게 될 이산가족 상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남북이 이산가족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봉 정례화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쉬울 뿐"이라며 "이번 상봉을 계기로 전향적인 논의 진전을 기대하며, 더 많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산가족 상봉은 수많은 남북 현안 가운데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 단일팀 구성 등 평화무드 고조 분위기에 힘입어 진일보한 이산가족 상봉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대변인은 "고령의 상봉 신청자가 많아 건강악화 등을 이유로 애초 합의된 상봉 인원인 100명을 채우지 못한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부디 몸 건강히 가족들과 만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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