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보상태 있는 북미대화 돌파구 마련, 시의적절한 방북"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5일 방북하는 대북특사단에 대해 "미국과 긴밀한 조율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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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곽정일 기자> |
이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역시 문재인 정부의 중재로 얽혀 있는 국면을 풀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방북은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선후를 두고 답보상태에 있는 북미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예정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라며 "대북특사단은 지난 3월 방북을 통해 북미대화의 물꼬를 텄고, 이어진 남북,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므로 아주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우리 측 특사 파견을 북한이 즉각 수용했다는 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신뢰와 함께, 북미 관계에 있어 우리의 중재역할을 기대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사단에 대해 "남북이 그동안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으로 신뢰를 쌓아온 만큼, 이전보다 더 긴밀한 대화로 남북, 북미협상의 모멘텀을 살려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인 동시에 중재자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평화를 향한 남북미 대화에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그는 "야당도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동의안을 처리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대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대북특사단은 오는 5일 당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북측과 한반도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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