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 의의"…경제 건설 의지 천명
(이슈타임)김혜리 기자=북한 관영 매체가 "신년사 학습을 심화시켜 모든 일꾼, 당원,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숭고한 구상과 의도를 심장 깊이 체득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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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TV 갈무리>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자력갱생 대진군으로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신년사 학습이 누구나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앞에 나서는 전투적 과업을 환히 꿰들고 올해에 최고의 실적을 내기 위한 사상적 각오와 결심을 다지는 과정으로 되게 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이날 신년사 학습을 주장하며 `자력갱생`을 강조했다.
사설은 "자력갱생의 위력은 곧 일심단결의 위력"이라며 "각급 당 조직들에서는 주체의 인민관, 인민 철학을 철저히 구현해 군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그들이 오늘의 자력갱생 대진군의 적극적 참전자, 당 정책 관철의 주체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각급 당 조직들은 행정 경제 일꾼들이 당의 노선과 정책 관철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적극 떠밀어주며 그들이 만만한 야심과 든든한 배짱을 지니고 사업을 박력 있게 진행하도록 이끌어줘야 한다"라며 "집단적 혁신과 경쟁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자기 단위를 온 나라가 아는 자력갱생의 본보기 단위, 시대의 전형 단위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설은 특히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에서 결정적 의의를 가지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올해 자력갱생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5개년 전략 고지점령을 위한 결승주로에 당당히 들어설 수 있으며,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드팀 없이 전진시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전진도상에 많은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라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언급하면서도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서도 우리의 자주정신을 절대로 꺾을 수 없고, 우리의 자력갱생 발걸음을 순간도 멈춰 세울 수 없다"고 선동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자력자강의 열매들이 더욱 주렁지는 위대한 창조와 변혁의 해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은 지난 1일 신년사 이후 자력갱생, 남북관계, 북미관계 등 소주제 별로 신년사 학습 및 관철 의지를 독려하는 글을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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