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추가제재에 "판문점 선언 이행 가로막으려는 책동" 비판
(이슈타임)곽정일 기자=북한 언론이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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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후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 <사진=한국 공동 사진기자단 제공>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역사적 선언'이라는 주제의 글을 통해 "판문점 선언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과 남은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민족의 화해·단합과 통일로 향한 현 정세 흐름을 계속 추동해나가자면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다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한 "미국은 우리와의 '비법적인 거래'라는 것을 구실로 내대며 다른 나라 기업들에 대한 추가제재를 발표했다"며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가로막으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은 우리 겨레의 단죄규탄을 면할 수 없다"고 미국을 비판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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