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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곽정일 기자> |
추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남북 간 상시적인 대화와 교류의 분위기를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년 10개월 만에 거행되는 이산가족 상봉은 판문점 선언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라면서도 "65년이라는 기나긴 분단의 세월 끝에 사흘간의 만남은 너무나도 짧고 아쉬운 시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등록된 이산가족의 절반만 살아계신, 그마저도 대다수가 고령인 안타까운 현실을 고려한다면, 늦었지만 남북 모두의 결단이 절실하다"며 " 늦기 전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비롯한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당 윤관석 최고위원도 "남북이산가족상봉 상황에 환영하고, 박수만 치고 있는 국회의 모습에 국민들은 '먼저 국회가 해야 할 일부터 제대로 하라'고 말하고 계신다"며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을 야당에 촉구했다.
윤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동의 해야 상시적인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가능하다"며 "야당이 주장하는 비핵화 및 9월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당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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