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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사진=펜스 부통령 페이스북> |
(이슈타임)김혜리 기자=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소리(VOA)는 17일(현지시간) 펜스 부통령이 전날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연설을 통해 북한 비핵화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가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년 전 내가 이 단상에 섰을 때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고 미국과 동맹국들을 위협하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압박 캠페인을 전개했고, 세계는 그 결과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들도 집에 돌아왔다"며 "6·25 전쟁 당시 숨진 영웅들의 유해도 고향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1차 북미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약속했다"며 "북한이 이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국가는 계속해서 함께 행동하고,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며, 북한을 싱가포르 선언에서 한 약속에 묶어둬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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