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나고야시장 만나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논의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6-08-26 08: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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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사와 이치로 시장과 초고령사회 대응·미래산업 등 정책 공유하고 협력방안 모색
▲ 신상진 성남시장과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이 25일 나고야시청에서 만나 약수를 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일본 나고야시청에서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히로사와 시장과 초고령사회 대응과 의료·돌봄 정책을 비롯해 첨단산업, 도시 발전 등 양 도시의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히로사와 시장은 “나고야에서는 매년 한국 관련 축제가 열릴 만큼 시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특히 9월 19일부터 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과 좋은 경쟁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와는 학생 교류 등을 통해 관계를 다져왔는데, 앞으로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 시장은 “나고야는 일본 제3의 도시이자 중부권의 산업·경제 중심지”라며 “나고야와 인적·경제적·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해 양 도시뿐 아니라 양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나고야시가 자동차·항공우주·기계 등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일본 중부권의 핵심 도시인 반면, 성남시는 첨단기술과 혁신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만큼 서로의 강점을 살려 산업·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이어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홈구장인 반테린돔 나고야(Vantelin Dome Nagoya)를 찾아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야구장 건립에 참고하기 위한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경기장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체계, 관람·편의시설 등을 살펴봤다. 프로야구 경기뿐 아니라 공연과 각종 문화·이벤트가 열리는 복합공간으로서의 활용 방식과 시설 운영 노하우도 확인했다.

성남시는 이번 시찰에서 확인한 시설 구성과 운영 노하우 등을 시가 추진 중인 야구장 건립과 향후 운영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대표단은 이날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United Nations Centre for Regional Development)도 방문해 2027년 성남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와 UNCRD는 포럼의 주요 의제와 프로그램 구성, 국제기구 및 해외 도시·전문가 참여 방안 등을 협의하고, 지속가능한 교통과 도시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정미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과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등에 대해 환담했다.

한편 신 시장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시를 방문했다. 앞서 24일에는 재택의료기관과 장기요양시설 등 관련 현장을 찾아 일본의 의료·요양 연계체계와 재택 돌봄 서비스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성남시가 추진하는 ‘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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