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4차 산업혁명 대비 청소년 인재양성 프로그램 실시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8-06 0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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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창의융합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사진=여성가족부>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정부가 4차산업혁명 대비한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청소년 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창의융합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3개월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에게 청소년수련시설 등 청소년활동 전문시설을 활용, 균형적인 역량 개발 및 건강한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여가부는 지난 7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고, 과학기술·인문·예술 등의 영역을 통합한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갖춘 10개 기관을 `창의융합역량강화사업 선도 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 서울 보라매 청소년수련관 ▲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 ▲ 경기 군포시청소년수련관·안양만안 청소년수련관·이천 창전 청소년문화의집·분당 판교 청소년수련관 ▲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 울산 동구청소년문화의집 ▲ 제주 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 ▲ 충남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등이다.


이들 기관의 창의융합 프로그램은 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첨단기술 발전과 연계한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인공지능이 사용된 다양한 실생활을 체험하고 인공지능이 미치는 영향을 토론한 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를 설계, 발표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창의융합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학교 교과과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양질의 다양한 활동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운영기관 및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를 원할 경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운영기관을 찾아 연락처와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고, 수시로 신청 문의 및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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