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석닭강적 공식 홈페이지 사과문 캡처> |
(이슈타임)오지민 기자=강원도 속초 명물인 `만석 닭강정`이 위생 기준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적발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18일 게시했다.
만석 닭강정은 30년 동안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에서 사랑받아 온 지역 명물이다. 그런데 위생관리 소홀로 인해 만석 닭강정은 명성에 오점을 남겼다.
만석 닭강정 측은 이 같은 실수를 범한 것에 대해 "5월에 실시한 식약처 점검에 저희 만석 닭강정 중앙시장 점에 조리장 후드에 기름때, 먼지가 쌓여 있어 지적을 받았고 식약처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면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의 우려를 방지하고자 기존에 사용했던 후드와 덕트를 전면 교체 시행 중이며, 또 직원 위생 교육도 강화해 모든 직원이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더욱 철저한 관리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만석 닭강정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만석 닭강정은 홈페이지에 안내했던 서울·경기 지역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의 팝업스토어 운영 일정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 위생 법령을 위반했던 식품제조업체 등 428곳을 재점검한 결과 23곳이 다시 위생 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중 만석 닭강정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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