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곽정일 기자=세종대학교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자원정보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한국 관광산업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지난 2015년 8월부터 다양한 여행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한국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사업이 필요하다는 전망에 따라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 2만6000명 조사), `현지인·여행자 평가·추천 조사`등을 수행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플랫폼 구축에 착수해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관광 플랫폼은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 단위로 정리됐으며, 자료는 PC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소비자 조사 데이터와 통신, 카드 등 빅데이터가 모일 때 그 유용성이 크게 향상된다는 점에 착안, 두 데이터를 통합한 종합 플랫폼을 오는 9월에 공개할 계획이다.

소비자 조사기반 정보와 통신·카드 등 행동기반 정보를 결합한 이 플랫폼은 전국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에 관한 자료에 더해 복합연계 지역은 물론, 세분 지역에 대한 맞춤형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9월에는 인구 이동과 지출에 관한 통신·카드 사용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추가해,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자료를 통합한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대 관계자는 "플랫폼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초 정보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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