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

오지민 / 기사승인 : 2018-07-16 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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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민정SNS 캡처)

(이슈타임)오지민 기자=최근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도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하며 "저도 루게릭 환우들을 돕는 아이스 버킷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제 남편도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다. 아픈 사람들을 보면 처음 남편의 병을 알았을 때의 막막함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되살아나곤 한다"고 말하며 루게릭 환자들의 고충을 이해했다.


이어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의 마음만큼 강력한 치료제는 없다. 쾌유를 위해 힘내라고 기원해주는 한 마디가 환우들에게 큰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 부대변인은 다음 아이스 버킷 챌린지 지목으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지금 야인 생활을 하는 양정철 선배님, 도보 여행가 김남희 씨에게 넘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근력저하로 인해 몸이 서서히 굳어가는 루게릭 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미국 루게릭 협회(ALS)의 SNS 캠페인으로 대상자로 지목당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ALS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자선 모금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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