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증세로 18년 병원 입원치료 받아
조현병 전과자가 병동에 탈출한지 하루만에 붙잡혔다.[사진=광주지방경찰청 제공] |
(이슈타임)장동휘 기자=조현병 진단을 받은 전과자가 폐쇄 병동에서 탈출한지 하루 만에 붙잡혔다.
9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쯤 광주 북오동 광주과학기술원 인근 도로에서 김 모(48)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전날인 8일 오후 7시 30분쯤 병원 관리자들이 출입문을 잠시 열어놓은 사이 사복으로 갈아입고 병원 폐쇄병동을 빠져나왔다.
김 씨는 조현병 증세로 18년가량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2011년 입원 중이던 병동에서 다른 환자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복역을 마친 김 씨는 해당 폐쇄병동에서 치료감호를 받았다.
경찰은 김 씨의 도주 경위를 조사한 뒤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탁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처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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