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서 경찰관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조현병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장동휘 기자=영양에서 경찰관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북 영양 경찰서는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전날인 8일 오후 12시 40분쯤 영양군 영양읍의 한 자택에 출동했다.
난동을 피우던 A(42) 씨는 출동한 경찰관과 대화를 나누다 갑작스럽게 흉기를 휘둘러 경위 B(51) 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함께 출동한 경위 C 씨에게도 화분 등을 던지는 등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위 등 경찰관 2명은 A 씨 어머니로부터 "아들이 살림살이를 부수며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변을 당했다.
사건 직후 경찰관이 피습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은 인근 파출소에서 경찰관 10여 명이 출동해 난동을 부리는 A씨를 테이저 건으로 제압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가족 진술에 따라 병력 자료를 조사하고 있으며 A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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