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내리막길 내려오다 사고…음주운전 아냐
경기도 양평에서 계곡 아래로 차량이 추락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경기도 양평에서 승용차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8시 오후 4시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의 한 이면도로에서 A(63) 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이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오다가 15m 정도 계곡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앉아있던 B(73) 씨와 C(77)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고 운전자 A 씨와 조수석에 앉아있던 80대 동승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고 상황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지 못했다"며 "음주사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고 차량은 서울 소재 렌터카 업체 소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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