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 CES(국제가전박람회)에서 선보인 친환경·샤시·조향·제동 통합부품 ‘e-코너 모듈’을 관계자들이 살펴 보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
(이슈타임)백성진 기자=현대모비스의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 매출액이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모비스는 5일 발간한 '2018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차 부품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데 이어, 지난해 충북 충주 친환경차 부품 전용공장을 추가 신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 5월 기준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등 현대·기아차의 모든 친환경차 라인업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부품 매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비전과 연구개발현황도 담았다. 고객, 협력사,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글로벌 부품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구체적인 미래차 연구개발 성과로 글로벌 자율주행 테스트차량 '엠빌리(M.Billy)'를 현재 3대에서 10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차량 외부 360도를 감지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용 레이더 센서 5개를 올해 안에 개발해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양산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2018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주요 이해관계자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발간했다"며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성과와 이익창출능력을 평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8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총 31개 경영이슈 가운데 중요성 평가를 거쳐 ▲ 미래기술 개발과 경쟁력 확보 ▲ 고객만족 경영 ▲ 인권과 조직문화 등 3가지 핵심주제와, 컴플라이언스·리스크 관리·사회공헌·환경경영 등 7가지 일반주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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