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옥상서 4살 추락 사망, 부모 없이 혼자 놀다 변 당해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18-07-05 16: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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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난간 아래 집기류 등 밟고 올라섰다 사고 난 것으로 보여
4층 빌라 옥상에서 4살 아이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강보선 기자=4층 빌라 옥상에서 4살 아이가 혼자서 놀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의 한 빌라 4층 옥상에서 A 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다.


A 군은 크게 다쳐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오늘 오전 0시 20분 숨졌다.


A 군은 빌라 4층인 집과 같은 층인 외부 옥상에서 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옥상에는 난간이 있었지만 아래 집기류 등이 쌓여 있어 A 군이 이를 밟고 올라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군의 아버지는 직장에, 어머니는 잠시 장을 보기 위해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A 군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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