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업체 대표가 숨진채 발견됐다.[사진=아시아나항공 SNS] |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아시아나 기내식 대란이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급업체 '샤프도앤코' 협력업체 대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A 씨가 자택에서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근 아시아나 항공이 기내식 공급과 관련해 샤프도앤코와 3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샤프도앤코가 하루 3만 식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물량을 맞추지 못했다.
지난 1일에는 국제선 80편 중 53편이 1시간 이상 지연됐고 또 38편에 기내식이 실리지 않았으며 이틀째인 2일에도 오수 6시 기준 국제선 7편이 기내식 문제로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으며 16편은 기내식이 없는 상태로 운항했다.
그러나 항공업계 측에서는 아시아나가 기내식 대란을 이미 예견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샤프도앤코는 그동안 외국국적 항공사에 하루 3000인분 정도의 기내식을 제공했던 곳으로 2만식 이상이 필요한 아시아나가 하루아침에 납품업체를 바꾼 것 자체에 무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주변 진술 등을 통해 A 씨가 아시아나 기내식 공급 미흡과 관련해 심리적 압박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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