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 국방 "주한미군은 그대로 유지"‥"전작권 조기환수 협력"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6-28 17: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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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美국방부]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최근 프리덤가디언 연습 등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등의 상호 신뢰 구축과 전시작전통제권 조기환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8일 오후 2시 국방부에서 한미국방장관을 개최하고 한반도 안보 상황 관련 공조 방안과 한미 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 국방장관은 특히 최근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양국 정상의 비전을 구현하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모멘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양국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불가역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유엔안보리 제재가 이행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확인했다.


또 양국 장관은 동맹에 대한 위협에 대비하여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나가기로 한편, "향후 한반도 안보 상황 변화를 충분히 고려하면서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충족하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선의의 대화를 지속하는 한 상호 신뢰구축과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불가역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유엔안보리 대북제재가 이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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