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 8일째‥수색 장기화 될 듯

장동휘 / 기사승인 : 2018-06-23 19:05: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용의자가 피해 가족이 찾아오자 뒷문으로 달아난 모습이 포착됐다.[사진=채널A 뉴스 캡처]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행적이 8일째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수색인력 1200여명과 헬기와 드론 그리고 탐지견까지 투입해 여고생 A 양과 용의자인 '아빠 친구 'B 씨'의 행적이 발견됐던 마을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A 양의 수색이 장기화가 불가피 할 전망이다. 주요 수색 지점은 A 양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확인된 강진군 도암면 야산 일대로 경찰은 김씨가 도암면 지리를 잘 알고 있었던 점을 토대로 마을과 야산 총면적 100ha 중 최대 70ha를 수색 범위로 넓어졌기 때문이다.


A양은 지난 16일 낮 2시께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집에서 나와 아버지 친구 B 씨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으며 B 씨는 사건 당일 도암면 방향으로 차를 몰고 이동해 2시간 넘게 머물렀으며 이날 오후 다시 집으로 돌아와 세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