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제재는 연장‥한미 연합훈련은 중단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6-23 1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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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순정우 기자]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미 국방부는 한미 연합훈련 가운데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해병대 교환 연합훈련(KMEP)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북 경제제재를 1년 연장했다.


한미 국방부가 프리덤가디언 연습 유예에 이어, 다음달부터 석달간 열릴 예정인 한미 해병대연합훈련을 무기한 연기했다.


미 국방부는 오늘 오전 성명에서 한미 해병대 교환 훈련 프로그램 2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고, 우리 국방부도 이를 공식 확인했다.


한미 해병대 교환 훈련 프로그램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가 국내에서 우리 해병대와 함께 실시하는 연합훈련이다.


미 국방부 데이나 화이트 대변인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지지하기 위해 한국과 상의해 두 차례의 연합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대북 제재 행정명령을 1년 더 연장하며 "북한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경제에 특별한 위협이 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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