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밤 11시쯤 서울의 한 백화점 건물에서 술에 취한 예비군이 여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TV조선 뉴스9 캡처] |
(이슈타임 통신)류영아 기자=예비군 훈련을 마친 한 남성이 만취 상태로 여성들에게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 TV조선은 지난달 25일 밤 11시쯤 군복을 입은 한 남성 방모 씨가 술에 취해 서울의 한 백화점 건물 1층 로비에서 음란 행위를 하며 여성들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엘리베이터 주위를 서성이면서 남성이 나타나면 몸을 돌리고 눈치를 보며 주춤하다가 여성이 나타나면 어깨에 손을 올리고 바지를 벗은 채 음란 행위를 했다.
방 씨의 몹쓸 짓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밀폐된 엘리베이터에서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추행한 것. 이 때 경찰이 달려와 방 씨를 제압했다.
백화점 근처에 있던 여성 안심 귀가대원이 도망쳐나오는 여성들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덕분이었다.
방 씨는 예비군 훈련이 끝난 후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백화점에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6분간 이어진 방씨의 이런 행위에 4명의 여성이 건물 위층에 있던 영화관을 찾았다가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관계자는 "방 씨가 만취해서 자기 집인 줄 알고 그러한 행위를 벌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방 씨에게 공연음란죄와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한편 이러한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이 나타나면 눈치보고 여성에게만 음란 행위를 하는데 술에 취해 자기 집인 줄 착각했다는게 말이 되냐", "술에 취했다고 봐주지 마라"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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