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모텔 성추행 논란…직원이 마스터키로 강제침입 '경악'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18-06-19 17: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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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 숙박업소 점검 나서기로
단양의 한 호텔에서 직원이 투숙객 방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 통신)강보선 기자=단양의 한 모텔에서 직원이 여성이 혼자 투숙하고 있는 방에 무단 침입해 성추행해 논란이 일었다.


18일 충북 단양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모텔에 투숙객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모텔 직원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13일 오전 5시쯤 관광지에서 혼자 투숙한 20대 여성 B 씨의 방에 마스터키를 이용해 침입한 뒤 강제로 추행했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 B 씨의 가족들이 현수막 등을 이용해 호소문을 내걸면서 알려졌다.


호소문에는 사건 모텔 사장은 '직원의 잘못이지 자기는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대처했다면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단양군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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