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전투기, 누적 300대 돌파‥가격 점점 낮아져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6-15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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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록히드마틴]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록히드마틴 및 F-35 합동프로그램 운용사무국(JPO)은 300번째 F-35 전투기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15일 F-35 제작사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300번째 F-35는 미 공군의 F-35A 기체이며, 유타 (Utah)주에 위치한 힐 공군 기지에 전달됐다.


300대의 F-35 중 F-35A(공군형) 197대, F-35B 수직이착륙기(해병대형) 75대 및 F-35C 항공모함기(해군형) 28대를 미국 및 해외 국가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620명 이상의 조종사와 약 5,600명의 정비사들이 훈련을 완료했고 F-35 부대의 비행 누적 시간은 14만 시간 이상으로 나타났다.


록히드마틴 측은 F-35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추가적인 효율 개선사항을 적용함에 따라 2020년까지 F-35A 단가를 4세대 전투기 가격보다 낮거나 동일한 수준인 8,000만 달러로 낮추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행된 F-35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축적한 경험, 공정 효율, 생산자동화, 업그레이드된 시설 및 장비, 부품 공급망 계획 등을 포함해 이미 비용을 크게 절감했고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록히드마틴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F-35A 기준으로 ▲단가는 첫 번째 계약에 비해 60% 이상 절감 ▲지난 5년간 약 75%의 직접 생산 노동이 감소 ▲생산 시간은 2015년 이후 약 20% 단축됐다.


F-35 프로그램 팀은 매년 생산량을 높여 2023년까지 매년 약 160대를 완전가동 생산할 예정이며, 올해는 91대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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