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하 교수, 개인소장 도서 2372권 국회도서관 기증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6-11 1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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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하 백석대학교 교수가 국회 도서관에 기증한 책.(사진=국회 기획담당관실)

(이슈타임 통신)곽정일 기자=국회는 11일 류영하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가 자신의 개인소장 중국관련 도서 2372책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담당관실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류 교수가 21년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연구를 위해 수집한 이 책들이 국회도서관에 보관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증한다고 밝혔다"며 소식을 전했다.

기획담당관실에 따르면 이번 기증도서는 중국의 현대 역사와 문학, 철학 관련 자료로 중국문학과 중국 근·현대사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류교수가 기증한 책은 중국서 2296권, 외국서 13권, 국내서 63권이다.


류영하 교수는 홍콩 신아대학원에서 '혁명문학 논쟁(1928 – 30)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표 저서로 '홍콩이라는 문화공간', '이미지로 읽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있으며, 번역서로 '중국백년 산문선'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류 교수가 학자로서 평생동안 모은 귀중한 도서를 국회도서관에 기증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패를 증정하고, 모든 국민과 의회 및 학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보존해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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