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장비없이 오르다 '업무방해'로 붙잡혀
프랑스 암벽등반가 알랭로베르가 롯데월드타워를 무단으로 등반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사진=Midi Libre] |
(이슈타임 통신)강보선 기자=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무단으로 등반하던 프랑스 암벽등반가 알랭 로베르가 체포됐다.
6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로베르는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롯데월드타워 124층 옥상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로베르는 사전 혐의나 롯데월드타워 측 협조없이 이날 오전 8시쯤부터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75층까지 등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랭 로베르는 암벽등반가이자 초고층건물 등반가로 맨몸으로 초고층빌딩을 올라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으로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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