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정상혁 자유한국당 후보와 김상문 무소속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리얼미터]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6.13지방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두 캠페인 등 지역사회 분위기가 들썩들썩하다.
충북 보은군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무소속 후보가 쟁쟁한 지지율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슈타임 통신의 의뢰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충북 보은군 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정상혁 자유한국당 후보가 32.9%, 김상문 무소속 후보가 32.5%, 김인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7%로 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상혁 후보와 김상문 후보간 격차가 0.4P 차이로 초박빙을 보이고 있다. 정상혁 후보가 나선거구와 다선거구에서 각각 33.2%, 33.0%로 김상문 후보보다 3.8%, 1.7% 앞섰다. 그러나 선거권자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가선거구에서 김상문 후보가 37.0%로 4.4% 앞서고 있어 선거 결과를 쉬이 예측할 수 없다.
뒤이어 김인수 후보가 27.7%로 3위를 차지했으며 구관서 바른미래당 후보 4.5%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지지후보 없음이 1.0%,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4%였다.
보은군민의 6.13지방선거 투표의향에 대한 조사 결과 96.4%가 투표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세부적으로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 88.5%, '가급적 투표할 것' 7.9%, '별로 투표의향 없음' 1.8%, '전혀 투표의향 없음' 0.9%, '잘 모르겠음' 0.9%다.
보은군민들이 6.13 지방선거 투표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사진=리얼미터] |
보은군민의 정당지지도는 41.9%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높고 그 뒤로 '자유한국당' 27.2%, '바른미래당' 5.9%, 정의당은 5.6%, '민주평화당' 4.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정당'과 '지지 정당 없음'은 각각 3.3%, 8.8%이다.
지지정당별 후보지지율은 정상혁 후보가 자유한국당(61.3%)과 민주평화당(38.3%) 지지층에서 우세한 반면 김상문 후보가 정의당(33.8%)과 바른미래당(25.4%)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 보은군 거주(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 ±3.1%p)으로 시행됐다.
응답률은 9.5%(총 통화 1만607명 중 1006명 응답. 무선가상번호 전화조사:10.3%, 유선RDD 전화조사:8.8%)이다. 조사방법은 무선 50%, 가상번호 프레임·유선 50%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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