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차기호위함 예상도.[사진=현대중공업]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필리핀 해군이 차기호위함 2척을 한국에서 제작한다. 필리핀 공군은 FA-50 경공격기 12대를 도입한 바 있다.
필리핀 해군은 현대중공업으로부터 2,600톤급 신형 호위함 2척 (현대가 설계한 HDF-3000의 파생형) 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1번함이 착공을 시작했다. 1번함은 2020년 후반기 인도를 하고 2번함은 올해 4분기 이내 착공을 시작해 2021년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필리핀의 신형 호위함은 최근 우리 해군에 배치된 차기호위함 Batch-Ⅰ급을 기초로 설계되었으며 전장 107m, 폭 12m로 승조원 수는 145명이 탑승하게 된다.
추진체계는 4기의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최고 속도는 30㏏이고 주요 무장으로는 함수에 76mm 함포, 8셀의 수직발사체계 (VLS) , 함미에는 운용자 콘솔 또는 자동추적모드를 통해 운용 가능한 SMASH 30mm 원격제어 함포체계 (최대 분당 200발 발사) 와 대잠전을 위한 선저고정형음탐기 및 324mm 3연장 어뢰발사관 2문이 탑재될 예정이다.
센서로는 TRS-3D 베이스라인 D 다중모드위상배열 C-밴드 레이더, 사격통제레이더 등이 탑재된다.
현재 필리핀은 미국의 해안경비대에서 운용 후 양도한 해밀턴급 연안경비함을 현재 필라급 호위함으로 운용하고 있다.
필리핀 대통령 전용기를 호위하는 FA-50.[사진=필리핀 정부] |
한편, 필리핀 공군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FA-50 경공격기 12대를 운용중이다.
이 공격기는 필리핀내 반군 소탕작전에 투입돼 맹폭격을 가하는 등 자국공군 기체중 최신기종으로 대중에게도 인기가 많다. 때문에 필리핀은 지난해 6월 최종인 인도식에서 추가구매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필리핀군은 내부적으로는 민다나오섬 반군 세력과 대치중이고,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견제를 받고 있어 무기의 현대화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같은 이유로 필리핀의 해외 무기 구매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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