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관광용 모노레일 사고로 8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사진=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경남 경제에 있는 국내에서 가장 긴 관광용 모노레일이 운행 한달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 50분쯤 거제시 고현동 포로수용소유적공원~계룡산 간 관광 모노레일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과 추돌했다고 8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전했다.
이 사고로 당시 모노레일을 타고 있던 11명 중 8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공사 측은 모노레일 운행을 멈추고 7일 차량 제조업체를 불러 사고 원인 파악과 함께 추가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노레일은 1분에 60~80m를 달리며 탑승객 조종 없이 자동으로 주행한다. 차량에 부착된 센서가 두 차량 간 간격을 유지하며 운행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비와 안개 등 기상 조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센서가 오작동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기상 조건 악화에 따른 운행 매뉴얼을 새로 작성하고 차량 센서 일부 기능도 보완하기로 하고 오늘 오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 측은 "사고로 피해를 본 이용객들께는 이용료를 환불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거제해양광광개발공사가 거제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77억 원 예산을 투입해 포로수용소부터 계룡산 상부를 연결하는 왕복 3.6㎞로 왕복 50분 소요되는 국내 최장 관광용 모노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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