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등산객이 100년된 산삼을 캤다.[사진=한국전통심마니협회]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지리산에서 등산객이 100년 된 산삼을 발견했다.
지난 5일 고향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의 지리산 등반에 나섰던 김모 씨는 평소 약초꾼들을 통해 봤던 산삼 잎을 알아보고 3뿌리를 캐냈다고 밝혔다.
산삼을 산삼전문협회에 감정 의뢰한 결과 뿌리 1개는 100년이 넘는 천종산삼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속에서 자연적으로 나는 산삼이다.
해당 천종산삼에서 20년 이상 자가치료를 위한 동면 흔적이 있고 뿌리에서는 진한 박하향이 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또 뇌두 길이만 12㎝에 이르며 뿌리 무게만 19g에 총 무게는 40g으로 측정됐다.
다른 2 뿌리는 15년 정도 된 어린 산삼으로 확인됐다.
협회 관계자는 김 씨가 발견한 산삼에 대해 "한국 토종 천종산삼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감정가격만 1억 원 이상 호가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그동안 할머니 제사를 정성껏 모셔왔는데 꿈에 할머니가 나타난 뒤 산삼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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