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집단 패혈증 발병으로 경찰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프로포폴 주사를 맞은 20명이 집단 패혈증 증상을 보여 논란이 일었다.
8일 경찰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단 피부과에서 전날부터 패혈증 증상을 보인 A 씨 등 20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순천향병원 등 6개 병원 응급실 등으로 옮겨져 저혈압 및 패혈증 증상 치료를 받고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이나 혹은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호흡이 가빠지고 심박수가 높아지기도 한다.
경찰에 따르면 패혈증 증세를 보인 환자들은 모두 해당 피부과에서 주사를 맞은 뒤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중 일부는 주사를 맞고 귀가했다가 증상이 나타나 직접 병원을 찾았고 일부는 피부과 측에서 전화를 받고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과는 전날 오후 8시쯤 119에 신고해 환자 3명을 인근 병원에 후송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질병관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일 방침이다.
보건 당국도 시술에 쓰인 주사제가 변질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피부과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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