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사진=The Guardian]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북부핵시험장을 폐기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일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지7기 제3차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밝혔다.
결정서에는 "주체107(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르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는 내용과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다"라고도 밝혔다.
폐기하기로 밝힌 '북부핵시험장'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6차례 핵 시험이 이뤄진 바 있다.
북한의 이번 조치에 대해 청와대는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입장문을 통해 "한의 핵실험장 폐기와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며 "북한의 결정은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있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매우 긍정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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