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한 여자친구 시신을 차에 태우고 가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차에 태우고 가던 30대 남성이 순찰 중이던 경찰에게 덜미를 붙잡혔다.
13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 씨는 오전 10시 10분쯤 구미공단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승용차에서 여자친구 B 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는 살해한 여자친구의 시신을 조수석에 실은 채 운전하고 가던 중 도로변 안전펜스를 들이받았다.
마침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도와주기 위해 다가갔다가 차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B 씨를 목격하고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구미경찰서 형사과장은 "A 씨가 범행을 자백했지만 '약을 먹었다'며 횡설수설하는 등 극심한 불안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우선 치료를 받게 했다"며 "치료 후에 자세한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장동휘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금융
KB국민카드, 청년층 포용금융 확대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맞손
류현주 / 25.09.12
경기북부
경기도,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추진
류현주 / 25.09.12
사회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 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프레스뉴스 / 25.09.12
문화
잊지 못할 추억의 시작, 제12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 성황리 폐막
프레스뉴스 / 25.09.12
연예
'은수 좋은 날' 이영애X김영광X박용우, 시청자 관람 가이드 공개
프레스뉴스 / 25.09.12
연예
'화려한 날들' 정인선, 출생의 비밀 이후 동생 양혁과 정면 충돌!...
프레스뉴스 / 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