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전투기에 장착되는 AN/APG-81 AESA 레이더. [사진=노스럽 그루먼] |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한국형 전투기(KF-X) 핵심부품 국내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11일 방위사업청은 “최근 KF-X AESA(능동주사)의 AESA 레이더 국내 연구개발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KF-X의 AESA레이더는 2016년부터 2026년까지 약 3600억원을 투자해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개발하고 KF-X에 체계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AESA 레이더는 전자파를 이용해 목표물을 탐지 및 추적하는 5세대 전투기의 핵심 장비이다. 앞서 방사청은 작년 6월 1차 점검을 통해 AESA 레이더 국내개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같은해 7월 ‘입증시제’를 제작하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확인하게 됐다. 총 4개 분야 112개 항목에 대해 국내에서 시험자료를 활용해 점검하고, 이스라엘 현지 방산업체 엘타사의 협조로 레이더 안테나와 전원공급장치, 송수신 장치 등을 테스트했다. 현재 ADD 주관 아래 한화시스템이 시제품을 개발중이다.
KF-X사업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 F-4와 F-5를 대체하고 차세대 기반전력이 될 국산 전투기를 2026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으로 ‘단군 이래 최대 방위력 증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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