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포‧강화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

순정우 / 기사승인 : 2018-04-05 17: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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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화 차단방역 강화 및 긴급방역비 지원

(이슈타임 통신)순정우 기자=정부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긴급방역비 1억원을 긴급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김포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하고, 감염항체(NSP항체)가 추가로 검출됨에 따라 5일 오전 농식품부 구제역‧AI 상황실에서 긴급 구제역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해 추가 방역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또 김포와 강화지역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긴급성을 감안하여 A형 백신 2차 접종 시기를 당초 계획(4.24~26일)보다 당겨 4.20일부터 실시하는 것을 권고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전문가 협의회에서 권고된 사항을 검토하여 강화지역의 우제류 가축 농장 간 이동금지를 일주일 연장하고, 김포‧강화지역에 대한 2차 백신 접종도 4.20일부터 조기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돈협회 주관으로 ‘김포‧강화지역 돼지농장 일제 청소 및 특별소독 캠페인’을 4.6일부터 10일간(4.6∼4.15) 실시하고, 방역 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민간의 방역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이번 구제역 발생지역의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구입 등에 필요한 긴급 가축방역비 1억원을 김포시에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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