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에 임신부 포함…21일 검찰 송치 예정
| 충북 지역의 한 장애인 복지관 관장이 구속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부하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충북 지역의 한 장애인 복지관 관장이 구속됐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장애인 복지관 관장 A 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무실에서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여직원 23명의 몸을 상습적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임신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모 종교단체 소속으로 주로 결재를 받으러 오거나 신입 직원들을 교육할 때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1일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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