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숨진 채 발견돼
| 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별세했다.[사진=YTN 캡처] |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 실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그간 국무조정실에서 가상화폐 정책을 주관하며 대책을 조율해 왔다.
지난달 15일에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직접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업무에 치밀한 고인의 성격상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 실장은 대구 고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과학기술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국토해양예산과장, 재정정책과장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발인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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