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이후 신학과 입학해 성직자 길 걸어
| 26일 서울대 학위 수여식에서 정진석 추기경이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사진=정진석 추기경 홈페이지]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정진석 추기경이 오는 26일 열리는 서울대 학위 수여식에서 서울대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4일 서울대 관계자는 "정 추기경에게 명예 학사 졸업장을 주는 절차를 밟고 있다"며 "7일 열리는 학사운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입학한 후 졸업하지 못한 사람 중 국가와 국민을 위해 크게 공헌했거나 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명예졸업장 수여는 지난해 12월 별세한 최창락 전 한국은행 총재가 직접 서울대에 추천서를 보내면서 이뤄지게 됐다. 최 전 총재는 정 추기경과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정 추기경은 1950년 서울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했지만 그래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학업을 중단했다.
이후 국민방위군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목격한 뒤 가톨릭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해 1961년 졸업하면서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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