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 의뢰
| 연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여성이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사진=연합뉴스TV]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연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30대 여성이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8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A(33·여) 씨가 추락했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숨지기 전 연인인 B(35) 씨와 함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A 씨가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베란다로 가서 뛰어내렸다"라며 "장난치는 줄 알아 미처 말리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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