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함경북도 길주에서 6차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된 지진이 발생했다.

2일 오전 7시 45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3㎞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지난 9월 3일 북한이 실시한 6차 핵실험 장소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7㎞ 떨어진 지역으로 북위 41.21도, 동격 129.11도다.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6차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된 자연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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