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한 축 분리, 경찰 조사 중
|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20대 남녀 2명이 놀이기구를 타던 중 바닥으로 추락했다.[사진=월미테마파크 홈페이지] |
(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20대 남녀 2명이 놀이기구를 타던 중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26일 오후 5시 53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테마파크에서 A(22·남) 씨와 B(21·여) 씨가 놀이기구 '크레이지크라운'을 타다가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락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크레이지크라운은 문어 다리 형태의 탑승 기구가 빠르게 회전하며 급상승, 급하강하는 놀이기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놀이기구의 한 축이 분리된 사실을 발견하고 기게 결함 여부 및 운영사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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