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 통신)장동휘 기자=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시험 지구별로 문제지 및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7시 30분부터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험 문·답지는 15일까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며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한 뒤 시험 당일 오전에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이번 문·답지 수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특히 문·답지가 운송되는 동안에는 경찰의 경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호송 차량 사이의 끼어들기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국민들께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6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며 총 59만3527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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