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장동휘 기자=서울시가 수능 당일 장애수험생에게 장애인콜택시를 우선 배차한다.

서울시설공단은 2018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 가능 대상자는 1·2급 지체 및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1·2급 장애수험생으로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전화(1588-4388)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과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수험생 우선 배차 서비스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장애인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인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시험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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