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박근혜 경호원이야" 주장
| 박근혜 전 대통령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해 이웃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연합뉴스TV] |
박근혜 전 대통령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이용해 이웃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다른 사람에게 위협을 행사한 혐의로 A(4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광주 소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흉기를 이용해 아파트 주민 B 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 씨는 자신이 박 전 대통령의 경호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B 씨가 박 전 대통령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A 씨가 다른 주민들에게도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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