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을 비판했다.

앞서 이날 오 판사는 국가정보원 '여론 공작' 사건과 관련해 민간인 신분으로 댓글 활동에 참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퇴직자 모임 양지회 간부들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대해 신 총재는 "오민석 판사 '댓글 부대' 국정원 외곽 팀장 구속영장 기각, 기각의 아이콘 살아있네 살아있어 꼴이고 마이웨이 아니라 국정원 따까리 꼴이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적폐비호판사 꼴이고 일베판사 꼴이고 사법 적폐의 끝판왕 꼴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총재는 "버스 안에서 100원에 오민석 판사 공배수배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민석 판사가 양지회 간부들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사법부가 바로 적폐 세력이다", "부끄럽지도 않냐", "판사 자격 박탈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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