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택시비 시비, 순찰차 귀가 거부
(이슈타임)정준기 기자=만취 상태로 지구대 주차장에 잠든 50대 남성을 순찰차로 친 경찰관이 형사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 A 순경은 순찰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주차장에 누워있던 B 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순찰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택시비 문제로 시비가 붙어 지구대를 찾았다. 경찰은 B 씨가 택시비를 내도록 중재를 한 뒤 병원행이나 순찰차 귀가를 제안했지만 B 씨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귀가하는 길에 술을 이기지 못하고 주차장에 누워 잠든 것으로 보인다. B 씨는 턱에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순경과 당직 팀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에 잠든 남성을 순찰차로 친 경찰관이 형사입건 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준기 다른기사보기
댓글 0

경제
'환율 안정화' 의지 무색… 원/달러 환율 1480원 8개월 만에 ...
류현주 / 25.12.23

정치
국힘 장동혁, 필리버스터 역대 최장기록… 22시간 20분 넘겨
강보선 / 25.12.23

국회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 발의광주 최초 ‘ 순환경제 특별회계 ’ 2026년...
프레스뉴스 / 25.12.23

사회
울진군, 동해선 KTX 개통 앞두고 철도관광 마케팅 본격화
프레스뉴스 / 25.12.23

문화
평창군, 스스로 지키는 위생이 경쟁력… 위생 등급 음식점 70개소 확대
프레스뉴스 / 25.12.23

IT/과학
휴대전화 개통에 안면 인증 의무화… "생체정보 저장 안해"
류현주 / 25.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