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로 위장해 검거
(이슈타임)정준기 기자=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필로폰을 거래하거나 상습 투약한 혐의로 김모씨(49)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김씨를 포함해 혐의가 무거운 6명을 구속했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 등 5명은 지난 6월17일부터 7월3일까지 SNS 채팅 앱에 필로폰 판매 글을 올린 후, 필로폰을 구매하겠다는 연락이 오면 5~10g의 필로폰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씨 등에게 필로폰을 구매할 것처럼 위장해 접촉한 뒤 검거했다. 또한 경찰은 검거한 필로폰 판매자들의 통화내용과 소유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필로폰 상습 투여자 7명 역시 검거했다.
부산진경찰서는 SNS를 통해 필로폰 거래한 일당을 12명을 검거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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