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은편 진행 중이던 트럭에 적재된 사다리 낙하해
(이슈타임)정준기 기자=주행 중인 관광버스 운전석 창문으로 난데없이 사다리가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맞은 편 차로에서 진행 중이던 화물차에 실려있던 철제 사다리가 떨어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39번 국도 편도 2차로에서 안중읍에서 청북읍사무소 방면으로 진행 중이던 A 씨(26)의 1t 화물차에서 철제 사다리가 떨어졌다. 떨어진 철제 사다리는 반대편 차로에서 마주 오던 B 씨(67)의 관광버스 운전석 창문을 뚫고 들어가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B 씨와 동승자 1명이 유리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갔다. 주행 중 일어난 사고로 하마터면 다중추돌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추가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적재된 사다리가 떨어진 이유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트럭에서 낙하한 사다리가 반대편 차선의 관광버스 운전석을 덮쳤다.[사진=평택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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