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물러날 수 없다. 끝까지 하자."
(이슈타임)정준기 기자=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지원, 관제데모 의혹 등이 불거지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사무실을 이전하며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어버이연합 사무실은 30일 이삿짐을 쌌다. 종로3가역 인근의 새 사무실로 옮길 예정이며 현재 이삿짐은 현재 물류창고에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물러날 순 없다. 끝까지 하자'했고 본격적인 활동은 8월이나 9월에 재개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추 총장은 '정부 지원이 끊겨 돈이 없으니 그만두자는 말이 나왔지만 어르신들이 '이렇게 물러날 순 없다'며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어버이연합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전경련으로부터 활동비를 지원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박 정부하에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찬성', '세월호 진상규명 반대', '야당 인사 반대' 주로 친정부집회를 주도한 어버이연합은 청와대 행전관과의 관계 등이 드러나며 정부의 지원하에 관제대모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어버이연합이 사무실을 이전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은 본문내용과 무관.[사진=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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